넷플릭스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비추천.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입니다. 드라마는 임금 이인(조정석)과 세작(첩자)이 된 여인 강희수(신세경)의 잔혹한 운명을 그리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별도의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며,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여러 가지 이유로 비추천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측면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시대에 맞지않는 연출

드라마 속 강희수(신세경)은 여자이지만 남장을 하고 사람들을 속입니다. 조선시대 배경이지만 얼굴화장을 하고 수염 한가닥 조차 없는 남자 분장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여자인게 티가 나는데 모두가 알아보지 못합니다. 2000년대 드라마에서나 먹힐만한 느낌입니다.

 

 

 

 

캐릭터의 개성과 성장 부족

드라마의 주인공인 이인과 강희수는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적대하는 복잡한 관계입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이들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감정의 변화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인은 왕이라는 높은 신분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비천하고 외로운 존재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 어떤 꿈이나 희망이 있는지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강희수는 세작이 되어 이인을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 어떤 복수심이 있는지, 어떤 고민이나 갈등이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이들은 단지 사랑과 증오라는 간단한 감정만을 반복하며, 캐릭터의 개성과 성장이 보이지 않습니다.

 

 

 

스토리의 전개와 구성의 단조로움

드라마는 이인과 강희수의 사랑과 암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이들의 관계 외에 다른 스토리 요소가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에서는 청나라와의 관계나 조선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습니다. 드라마의 배경이 조선시대라면, 이러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스토리에 다양성과 깊이를 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이인과 강희수의 관계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그 과정이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에서는 이인과 강희수가 처음 만난 후에 바로 서로에게 끌리고, 몇 번의 만남으로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의 신분이나 목적을 모르고, 서로를 속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의 사랑이 진실인지, 신뢰할 수 있는지, 어떤 위험이나 장애가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드라마는 스토리의 전개와 구성이 단조롭고, 긴장감이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합니다.

 

 

 

연출과 연기의 부족함

드라마는 장르가 사극이기 때문에, 연출과 연기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연출과 연기가 부족하고, 실망스럽습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에서는 조선시대의 분위기나 장면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드라마에서 사용되는 의상이나 소품, 배경이나 효과가 현대적이고, 어색하게 보입니다. 드라마에서는 바둑이라는 소재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바둑의 규칙이나 전략, 재미를 잘 보여주지 못합니다. 드라마에서는 바둑을 두는 장면이 지루하고, 단순하게 편집되어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조정석과 신세경을 비롯한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배우들의 연기가 표현력이나 감정이 부족하고, 인상이 없습니다. 드라마는 연출과 연기가 부족함으로 인해, 사극의 매력을 잘 전달하지 못합니다.

 

 

 

'싱글 인 서울' 그저 그래요

 

넷플릭스 영화 '싱글 인 서울' 어떤가요?